깜짝 동물 뉴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귀여움 점수 만점! 명화 속 주인공이 된 동물 친구들 잡힐 듯,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코로나 때문에 답답하고 지루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분들 많으시리라 생각합니다. 이왕 시간이 많아진 김에 방을 정리하거나 새로운 취미를 개발하면 되겠다고 생각했던 것도 잠시, 이제 그런 적극적인 의지도 시들해질 만큼 긴 싸움이 되고 있죠. 한국은 그나마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외출이 가능하지만, 건강상 이유나 생필품 구입이 아니면 집 밖으로 나오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 지역들도 있는데요. 이런 우울한 상황에서 사람들에게 재미있는 소일거리를 주고자 특별한 콘테스트를 연 미술관이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게티 뮤지엄'이 바로 그 주인공이죠. 게티 뮤지엄은 지난 3월 26일 트위터 계정을 통해 1. 가장 좋아하는 예술 작품을 정하고 2. 집에 널려있는 물건들 중 .. 더보기 "코 자러 왔습니다" 반 년째 두집 살림 중인 치즈냥이 자신의 의지로 고양이를 입양하는 대신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고양이에게 '간택' 당하는 집사들이 존재합니다. 몇 번 밥을 얻어먹다 새끼까지 데리고 나타나는 어미냥이 있는가 하면, 원래부터 제집이었던 것처럼 자연스레 인간의 집 안에 자리 잡는 녀석들도 있죠. 간택당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운명을 순순히 받아들이고 충실한 집사로 거듭나기 마련인데요. 그런데 제멋대로 집사를 간택해 놓고 제대로 들어와 살기는커녕 원래 집과 번갈아가며 들락거리는 고양이도 있습니다. 오늘의 주인공 '티거'가 그런 경우인데요. 지난 주 22일 동물 전문 매체 에 실린 기사에 따르면 티거는 6개월 전쯤 어느 날 갑자기 존&알렉스 샌더스 커플의 집에 나타났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대문을 활짝 열어두었는데, 치즈냥 한 마리가 아무렇지 .. 더보기 사람 나이로 145살? 세상에서 가장 나이 많은 고양이의 생일 고양이의 평균 수명은 얼마나 될까요? 생활환경이나 성별, 품종에 따라 약간씩 차이는 있지만 보통 15살에서 20살 정도를 고양이의 일반적인 수명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행히 식사의 개선, 실내 사육의 증가 등으로 고양이의 평균 수명은 점차 늘어나는 추세죠. 그런데 가끔은 이런 기준에서 훌쩍 벗어나 훨씬 더 오래 사는, 사람으로 치면 '파파 할머니', '파파 할아버지'에 속하는 고양이들도 있습니다. 역사상 가장 오래 산 고양이는 1967년 8월 3일에 태어난 '크림퍼프'로, 2005년 8월 6일에 고양이 별로 돌아가면서 무려 38년 하고도 3일의 묘생을 기록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러블'도 만만치 않습니다. 무려 32 살인 러블은 '현재 세상에서 가장 나이 많은 살아있는 고양이'로 기록되어 .. 더보기 새 강아지 입양 알아보다가... 1년 만에 재회한 댕댕이와 집사 반려동물을 잃어버리는 일. 세상 모든 집사들의 가장 큰 악몽이 아닐까 합니다. 밥은 잘 먹고 있는지, 어디 아픈 데는 없는지, 누군가한테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1분, 1초도 마음 편할 날이 없겠죠. 다행히 최근에는 인터넷의 힘으로 잃어버렸던 반려 동물을 찾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지만, 이마저도 잃어버린 지 시간이 오래 흐를수록 재회의 확률은 점점 떨어진다고 합니다. 그런데 오늘 소개할 주인공들에게는 이런 '골든타임 룰'이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영국 리버풀에 사는 딜런 피어슨과 그의 아들 브래들리는 잃어버린 강아지를 거의 1년만에 다시 만다는 데 성공했다는데요. 도대체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던 걸까요? 지난해 9월의 어느 날, 8살 된 아키타 '미시(Missy)'는 집 평소처럼 집 앞마당에서 .. 더보기 기즈모랑 똑 닮았네! 왕눈이 미니 영장류 '갈라고' 크리스마스 공포 영화 영화 을 기억하는 분들, 혹시 계신가요? 1984년 개봉한 이 영화는 아버지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데려온 '모과이'라는 정체불명의 생명체로 인해 발생하는 일을 오싹하게 그려낸 코미디•공포 영화입니다. 가족들은 이 모과이에게 '기즈모'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잘 지내보려 하지만, 기즈모를 분양한 상점 주인의 경고는 가볍게 무시하는 우를 범하는데요. 물을 멀리하고 자정 이후에는 음식을 주지 말며, 빛을 쏘이지 말라는 세 가지 수칙을 모두 어기자 그렘린의 등에서 무수히 많은 새끼들이 튀어나오고, 이들이 무시무시한 '그렘린'으로 변신해 사람을 해치거나 원래의 기즈모를 공격하는 등 흉폭한 행동을 일삼습니다. 귀엽기도, 무섭기도 한 이 영화는 따뜻한 이야기 일색인 연말 극장가에서 색다른 매력으로 사.. 더보기 "개미도 응가를 하나요?" 카디 비 질문에 곤충학자가 한 말 카디 비가 트위터에 남긴 엉뚱한 질문 미국의 유명 힙합 아티스트 카디 비는 최근 트위터에 다소 엉뚱한 질문을 남겼습니다. '개미도 대변을 보느냐'는 것이었는데요. 유명인의 생물학적 호기심을 진화 생물학자이자 곤충학자인 코리 모로 박사가 답 멘션을 통해 해결해주었습니다. SNS를 통해서만 볼 수 있는 신기하고 흥미로운 장면이었죠. 과연 개미는 대변을 보는 걸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렇습니다. 모로 박사의 답글에 따르면, 다 자란 어른 개미들만 배변활동을 합니다. 유충들은 대변을 배출하지 않고 몸속에 쌓아뒀다가, 번데기가 되기 위해 허물을 벗을 때 지금껏 모아 온 대변 덩어리를 함께 몸 밖으로 내보냅니다. 모로 박사는 현미경을 통해 이 장면을 직접 목격하기도 했다네요. 집 안에 화장실 마련하는 개미들 그렇.. 더보기 백작 부인이세요? 세상에서 가장 우아한 새 모음 의외로 새를 무서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도시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비둘기부터 그림책에서 보면 친근하지만 막상 마주치면 왠지 피하게 되는 닭까지, 붉은 눈가나 날카로운 발 모양 때문에 겁난다는 반응이 흔하죠. 오늘은 이렇게 새를 싫어하는 분들이라도 한 번쯤 자세히 들여다보게 될 만큼 화려한 외모의 새들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1. 푸른 왕관 비둘기 '비둘기' 하면 어떤 모습이 떠오르시나요? 지저분해진 회색 깃털에 '닭둘기'라 불릴 만큼 둔하고 큰 몸, 토사물이나 음식물 찌꺼기를 찾아 헤매는 이미지가 가장 먼저 생각나시는 분들도 적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오늘 첫번째로 만나볼 이 비둘기는 이런 여러분의 선입견을 없애 줄 정도로 우아한 자태를 자랑하는데요. 이름과 외모의 싱크로율 100%인 '푸른 왕관.. 더보기 스파이인 줄도 모르고...로봇 아기 돌보는 펭귄 가능한 한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동물들의 생생한 모습을 관찰하는 것. 모든 자연 다큐멘터리 제작자들과 동물 학자들의 꿈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장비를 든 사람이 직접 동물들 사이로 파고드는 것은 생각만큼 쉽지 않습니다. 종에 따라 사람이 위험해질 수도 있고, 사람을 의식한 개체들이 평소와 다른 행동을 보이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가능도 있기 때문인데요. 이런 고민을 해결해 줄 방법은 단 하나, 바로 로봇 스파이를 심는 겁니다. 깜찍한 아기 펭귄 로봇, 잠입에 성공하다 남극에 사는 펭귄들 중 일부는 연구를 위한 추적 장치를 달고 있습니다. 추적 장치가 내보내는 데이터를 수집하려면 사람이 펭귄에게 접근해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펭귄들은 스트레스를 받죠.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대학의 이본 르 마오는 이런 문제를..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